[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다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4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모전에서 참여한 기업 중 최다 수상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포함해 총 35개, 콘셉트 부문에서 4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7개, 패키지 부문에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의 프리미엄 데스크탑 PC인 ‘아트 PC’는 버튼·연결 포트를 모두 후면에 배치했고 HDD와 360도 스피커를 쉽게 회전식으로 탈부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무에선 2016년형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 UX 등이, 패키지 부문에서는 2016 TV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 등이 수상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업그레이드에 비해 사용자 생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나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을 통해 삶을 즐겁고 의미있게 해주는 디자인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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