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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사드 배치 중국 우려 이해하나, 한·일엔 국가 안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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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한국 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의 우려를 분명히 이해하지만, 이는 한국과 일본에 국가안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일 양국 정상과의 전날 전화통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양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있고 양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사드 배치는 중국이 아닌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대행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중국과의 대화에서 사드가 중국 또는 동아시아의 어떤 강대국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위협적인 의도도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면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북한의 '나쁜 행동(Bad behavior)'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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