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일 양국 정상과의 전날 전화통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사드 배치는 중국이 아닌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대행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중국과의 대화에서 사드가 중국 또는 동아시아의 어떤 강대국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위협적인 의도도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면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북한의 '나쁜 행동(Bad behavior)'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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