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 대표, 한전 방문 ‘적극적 투자’ 주문
"지역평등정부, 에너지벨리 성공 위한 맞춤형 공약”
"결국 ‘사람이 와서 살 것인가’의 문제 해결필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6일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과 관련, 자신의 공약인 지역평등발전 공약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민의당 박주현·장정숙 의원과 함께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전본사를 방문, 조환익 한전 사장 등과 만나 “에너지밸리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고충은 인프라가 약한 지방이라는 인식과 인력수급 문제다. 결국 ‘사람이 와서 살 것인가’의 문제에 부딪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에너지벨리 성공을 위해 트럼프처럼 대통령이 직접 나서겠다”며 “트럼프식으로 해외로 나간 기업, 수도권 기업이 에너지 벨리로 U턴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경우 세제 및 임금 보조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수혜대상을 대기업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보육·의료·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방우선투자가 연어프로젝트의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연어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향후 한전과 에너지벨리에 근무하게 될 인력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천 전 대표는 “산기대, 한기대 모델 대학 공약은 에너지벨리 육성클러스터 계획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에너지산업클러스터의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인 대학과 지역기업, 연구기관이 연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3대 지역 살리기 공약은 에너지벨리의 획기적인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실천되어야 할 맞춤형 공약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광주와 호남의 열정과 저력을 믿고, 한전이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천 전 대표는 또 “한전이 공기업인 만큼 지역인재 채용을 더욱 더 과감하게 해 달라”며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이들의 혁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천 전 대표는 면담을 마친 후 한전 직원들과 만나 거주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천 전 대표는 지난달 10일 지역평등발전을 위해 △트럼프식 일자리 해법 △연어프로젝트 △산기대, 한기대 모델 대학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평등국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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