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차기 사장에 임영진 부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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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6일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이달 말 조용병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두고 전격 세대교체를 이루는 동시에 차기 경영 전략을 가늠할 밑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는 이날 오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이 같은 후보 추천 작업을 진행한다. 자경위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고부인ㆍ박철ㆍ이만우ㆍ이흔야 등 사외이사까지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지주 전체 12개 자회사 중 최고경영자(CEO) 임기만료를 앞둔 계열사는 총 8개로, 이 중 이미 후임이 확정된 신한은행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자회사가 대상이다.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후임에는 임영진 신한지주 부사장이 유력하다. 김형진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사장 후보 추천결과는 이날 오후 중 발표된다. 추천된 후보들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각 자회사는 신한지주가 100% 주주이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주총을 통해 확정되면 곧바로 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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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주 회장과 은행장에 대한 후보 추천은 안팎의 예상대로 확정된 만큼, 사실상 이번 인사가 '본게임'이나 마찬가지다. 3~5년간 지주에 몸 담았던 부사장들을 주요 자회사 대표로 전진 배치하고, 신한은행 일부 부행장들도 이동해 자회사를 맡게 될 전망이다. 김 부사장(1958년생)을 제외하면 대부분 1960년대 생으로, 기존 사장단에 비해 한층 젊어졌다.


아울러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될 지주 부사장과 은행 부행장 자리는 향후 조 회장 내정자 체제에서 새로 구성될 자경위를 통해 후속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은행장 내정자가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조 내정자는 당분간 지주와 은행을 오가며 인수인계에 매진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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