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순당은 일본의 벚꽃 축제 시즌을 맞아 일본 수출용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패키지' 총 10만병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의 경우 막걸리 일본 수출이 2015년 37만3000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2만1000달러를 수출하면서 전년대비 39.6%가 늘어나는 등 다시 일본 수출에 활기를 찾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패키지는 분홍색으로 만개한 벚꽃을 디자인해 봄날의 벚꽃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국내 전통주인 막걸리에 일본의 벚꽃 축제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시켜 현지화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해 7,8월에 일본 불꽃놀이(하나비)축제 기간에 시범적으로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놀이 패키지를 일본에 수출해 단기간에 10만병의 판매를 기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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