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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코스피 주간 예상 209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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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NH투자증권은 26일 이번주 코스피의 예상 밴드로 2090~2130을 제시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중국 양회(3일 정협, 5일 전인대)의 시작이라는 대형 이벤트가 있다. 통상적으로 지방정부 양회에서 다뤄진 의제가 전국 양회의 주제로 채택된다는 점에서 이번 양회의 주요 의제는 공급측 개혁, 국유기업 개혁, 그리고 일대일로 등이 될 것이란 진단이 지배적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지난해 공급측 개혁이 철강 및 석탄 위주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시멘트, 유리, 조선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또 국유기업 개혁 차원에서 예산의 투명성 제고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데 통신, 국방, 철도, 석유, 천연가스, 항공, 전력 등이 해당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보호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일대일로 사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며 "현재 해당 국가와의 신규 공급 계약이 확대되고 민간의 투자 참여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미국 경기지표와 중국의 공급측 개혁 심화를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3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를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양회에서 공급측 개혁이 여타 업종으로 확대될 것임을 감안할 때 공급자의 항복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민감주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양회 관련 국내증시 모멘텀은 최근 발표된 석탄 감축 목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기대감이 일정 부분 축소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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