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전 총재(66)가 신임 총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희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하고 새 총재를 선출한다.
연맹이 이날 총회에서 권 전 총재를 새 총재로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하면 대의원들의 의사 표시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공석이다. 지난달 총재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했던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가 과반 득표 실패로 낙선했다. 이후 재선거에서는 후보로 등록한 이가 아무도 없어 권 전 총재가 추대됐다.
연맹은 총재 추대와 함께 다음달 4일 개막 전까지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영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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