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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자유한국당 제명에 "징계의 달인에게 이런 어수룩한 징계를…곧 지위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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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을 한 지 8시간 만에 제명된 김용민. 사진=김용민 트위터 캡쳐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을 한 지 8시간 만에 제명된 김용민. 사진=김용민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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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자유한국당 제명 조치에 반발했다.

18일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징계의 달인에게 이런 어수룩한 징계를 가하다니. 염려 놓으십시오"라며 "곧 자유당원의 지위를 회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당원권이 회복되는대로 대권 도전 여부를 고민하겠습니다"라며 "자유당의 트렌드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저의 자유당원 제명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제명 결정 취소 및 당원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입니다. 입당이 어디 장난입니까?"라고 반발한 바 있다.

17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4년 전 탈당했건만 선거 때마다 제1야당(민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방송)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한국당)에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합시다 -자유당원 김용민"이라며 조롱 섞인 표현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낸 뒤 "경기도당 윤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8시 회의를 열어, 당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거해 김용민씨의 당원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은 제명 처분의 이유로 ▲당원 품위유지의무 위반 ▲당에 대한 명예 훼손 ▲국민 선동을 통한 민심 이탈 유발 ▲개인 명예 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을 꼽았다.

한편 김씨는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을 낸지 불과 8시간 만에 제명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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