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더비’ 동생의 승리로 마무리…쌍둥이 포그바 모친의 ‘반반 응원복’ 눈길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포그바 더비’로 기대를 모은 맨유와 생테티엔의 경기는 동생의 승리로 끝났다.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생테티엔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은 맨유의 미드필더인 ‘동생’ 폴 포그바와 생테티엔의 수비수인 ‘형’ 플로렌틴 포그바의 형제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플로레틴 포그바의 쌍둥이 형제인 마티아스 포그바를 비롯해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두 형제는 선발 출전했다. 두 포그바는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폴 포그바는 골대를 맞히는 등 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형’ 플로렌틴 포그바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게 됐다. ‘동생’ 폴 포그바는 형이 쓰러져있자 달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플로렌틴 포그바의 교체 사인이 나자 둘은 서로 손을 맞잡으며 대결을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폴 포그바는 자신의 SNS에 플로렌틴 포그바와 마티아스 포그바,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포그바 형제의 모친과 마티아스 포그바는 맨유의 붉은색과 생테티엔 초록색이 반반 섞인 유니폼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포그바 형제에 대해 “포그바 형제 너무 보기 좋았다(페***)”, “포그바가 지배한 경기 포그바가 공격하고 포그바가 수비하고 포그바가 응원함(쏘***)”, “오늘도 어김없이 골대 포그바(호***)”, “포그바 엄마가 봐도 세명 헷갈릴 것 같다(황***)”, “형보다 나은 동생 없다더니(Nod***)”, “포그바 형제 모두 다 흥하기를(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맨유의 3-0 승리로 끝났다. 다음 ‘포그바 더비’는 오는 23일 32강 2차전을 통해 다시 한번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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