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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부관참시’ 가능성 제기…연산군 때 성행하던 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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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복형 김정남의 생전 모습 /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의 생전 모습 /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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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부관참시’ 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는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다뤘다. 패널로 출연한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은 “북한이 시신을 갖고 가서 지도부급 인사들 앞에서 실제로 보여주면서 공개처형의 효과를 노릴 거다. 사실상 부관참시를 하는 것”이라 관측했다.
‘부관참시’란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내려지는 극형을 말한다. 무덤을 파헤쳐서 관을 쪼개고 송장의 목을 베는 형벌이다. 특히 연산군 때 성행하여 김종직·송흠 ·한명회 ·정여창 ·남효온·성현등이 이 형을 받았다.

한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경찰은 16일 김정남 살해 사건 관련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부검을 끝낸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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