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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도시' 소름끼치는 악역 오정세 "2주 전에 캐스팅 돼 10일 만에 8kg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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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변호사 민천상 역을 맡았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배우 오정세가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변호사 민천상 역을 맡았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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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배우 오정세가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위해 짧은 시간 엄청난 체중 감량을 한 사실이 화제다.

오정세는 16일 한 언론매체와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 인터뷰에서 "도시에서 날카로워 보이고 싶었다"며 "2주전에 캐스팅 돼 10일 만에 물만 먹고 8kg정도 감량했다"고 전했다.
그는 '조작된 도시'에서 변호사 민천상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정세는 "민천상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결핍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왜소증이 있는 인물로 설정했다. 왜소증 인물로 설정되면 제작비가 두 배 이상 든다고 해서 바꾸게 됐다. 최종적으로 얼굴 반점이 있는 캐릭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세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소름 돋는 연기 잘 봤어요 조작된 도시 영화도 재미있었고요(jeo***)" 찌질한 사이코역 신선했어요..(xog***), "이렇게 몰입된 케릭터 처음이다. 최고최고 화면 장악력 최고예요ㅡ멋진배우ㅡ갈비뼈 부러져서도, 지배우한테 말도 안 하셨다네요. 지배우 맘쓰일까봐 연기 몰입하도록…(eag***)", "악역 너무 잘해 얄미워 연기 소름(jwm***)"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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