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뉴딜일자리 1차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1차 모집 결과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뉴딜일자리 1차 참여자를 모집했다. 총 2550명 모집에 4373명이 지원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에서 열린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4300여명이 방문해 2956명이 뉴딜일자리 취업상담을 했고, 이 중 1151명이 현장에서 접수했다.
또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461명,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상담 248명, 면접스킬·취업멘토링 84명, 선배공무원과의 멘토링 70명 등 1000여명의 시민들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았다.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 경험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을 돕는 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취·창업 지원도 강화해 연 최대 500시간의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도 실시한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딜일자리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여명에서 올해 5500여명으로 늘렸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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