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9억원을 들여 아차산길 녹지 안에 3개의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구리시는 인구 밀집지역인 삼육중고 정류장 앞에서 구리경찰서 맞은편까지 녹지 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힐링 산책로 조성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구간인 명상숲길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사색하며 느리게 걷는 길로 꾸며진다. 2구간인 향유숲길은 문화예술과 자연경관을 누리는 길로 조성되며 3구간인 휴양숲길은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담소 길로 휴게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3월 공사에 들어가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억원이며 5억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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