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탄핵 결론 이후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고 소비 회복시 경기소비재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경제는 내수 바닥 확인에 대한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는 상황. 한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보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기업의 설비 투자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자와 같은 사이클을 보이는 자본재 수입액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이는 순환적으로 고용 및 임금의 회복을 유발하며 소비 회복이 단초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탄핵 결론 이후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주요 대선주자들은 내수 회복, 일자리 창출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요구가 다시 강해지고 있으며, 대선 주자들의 정책 기조 및 재계에 대한 국민정서를 함께 고려해 볼 때, 향후 논의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소득수준 향상 및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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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조 연구원은 "향후 소비 경기 회복 가시화 국면에서 필수소비재 성격의 비내구재 보다는 경기소비재 성격의 재화들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단순히 내수주라는 프레임 보다는 경기소비재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그는 "음식료 보다는 소매·유통, 그 중에서도 편의점 보다는 백화점 및 마트에 무게를 두며 대표적 준내구재인 의류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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