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4년부터 도입한 'NEXT 경기창조오디션'

경기도가 2014년부터 도입한 'NEXT 경기창조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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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NEXT 경기 창조오디션'이 올해 확대 개편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선 진출팀을 7개 시·군에서 10개 시·군으로, 총 상금을 400억원에서 440억원으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NEXT 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지사가 시ㆍ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오디션이란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공모사업으로 남 지사가 2014년 취임 이후 도입했다.


도는 지난 3번의 오디션을 치르는 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ㆍ군 협의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을 보면 도는 먼저 본선 진출 팀을 종전 7개 시·군에서 10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상금 지급 방식도 종전 1위의 경우 신청액의 100%, 2위는 신청액의 75%를 줬으나 앞으로는 1위 100억원, 2위 50억원 등 정액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지급 비율에 따라 시상금을 지급할 경우 순위 간 시상금 역전현상이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ㆍ군 간 규모에 상관없이 공모를 진행하던 방식을 규모별 4개 그룹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규모가 작은 시ㆍ군에 편향돼 시상이 이뤄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1그룹에는 수원ㆍ고양ㆍ성남 등 8개 시ㆍ군이, 2그룹에는 화성ㆍ평택 등 8개 시ㆍ군이, 3그룹에는 군포ㆍ오산 등 8개 시ㆍ군이, 4그룹에는 하남ㆍ여주ㆍ양평 등 7개 시ㆍ군이 배정돼 그룹별 경쟁을 치르게 된다.


도는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주식회사'나 '공유적 시장경제' 등 도정 주요과제와 시ㆍ군의 사업을 연계한 제안사업에 대해 가점을 주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본 심사에 블록체인(Block chain)을 접목한 온라인 투표를 도입,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네트워크 참여자 간 정보를 암호화해 공개ㆍ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보안성과 거래의 투명성으로 인해 온라인 금융 거래 시 해킹을 막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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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환 도 예산담당관은 "창조오디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그동안 시ㆍ군 예산담당과장회의, 전문가 간담회, 시ㆍ군 의견 서면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창조오디션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6월 2017년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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