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에서의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작용해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3센트(1.7%) 떨어진 배럴당 52.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7달러(1.9%) 급락한 배럴당 55.6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작년 말 합의했던 감산이 잘 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산 합의에서 예외를 인정받았던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OPEC 회원국의 지난달 하루 생산량은 전달보다 89만 배럴 감소한 3214만 배럴로 집계됐다. 당초 감산 목표의 90%에 도달한 수준이다.

미국의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의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는 591개로 늘어났다.


원유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대를 회복하면서 채산성이 좋아진 미국 원유생산업체들이 멈췄던 시설을 다시 가동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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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0달러(0.8%) 내린 온스당 1,225.8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및 증시에 돈이 몰리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는 줄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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