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만6000여개의 어르신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

은평시니어클럽 꽈배기나라에서 근무하는 어르신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은평시니어클럽 꽈배기나라에서 근무하는 어르신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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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올 한 해 총 1217억 원을 투입해 5만6000여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익활동형은 전체 사업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4만1132개가 마련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도입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공익활동형 참여수당이 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된다.


시장형은 1만1946개가 생긴다. 주요 유형으로는 지하철 택배, 쇼핑백 제작 등 공동작업, 식품 제조?판매 등이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인력파견형은 2843개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민간 취업 알선을 지원하거나 시험감독관 등 단기 인력파견을 제공한다.


시는 또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사업은 38개역 548명에서 97개역 1624명으로 대폭 늘린다. 어르신이 취약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 등이 되어주는 노노케어 사업도 1만2030개 추진한다.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인프라도 확충된다.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은 7개소에서 9개소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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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지원자는 17일까지 소재지 구청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 부서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공익활동형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지원 가능하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에는 서울시민 중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해당된다.


이성은 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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