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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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가 열 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양상문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의 개인 훈련 상태를 점검한 뒤 시범경기까지 포함해 되도록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허프와 헨리 소사, 류제국, 차우찬 등 4선발까지 짜임새를 갖춰 뒤를 받칠 5선발 후보를 찾는데도 집중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후보군은 여러 명이 있다. 동등하게 기회를 주고 경쟁을 통해서 한 자리를 차지할 선수를 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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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신인 투수들도 포함됐다. 양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전지훈련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데려간다. 이 가운데 한 명이라도 제 역할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라고 했다. 1차 지명으로 기대감을 나타낸 고우석에 대해서는 "첫 해부터 선발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필승조가 중요하니까 짧게 던지면서 불펜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할 계획이다. 체력과 구위가 뒷받침된다면 5선발 후보로도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LG는 비시즌 동안 타선에 큰 변화가 없었다. 장타를 책임질 거포가 마땅치 않다. 대신 양 감독은 기존 선수들의 고른 향상을 기대한다. 그는 "타율을 끌어올리는 등 수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2스트라이크 이후 유인구에 헛스윙이 많았던 선수가 올해 같은 상황에서 파울 타구를 두 개라도 친다면 발전하는 것이다. 타자들이 그런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도 뛰는 야구가 승부수다. 양 감독은 "경험이 쌓였으니까 올 시즌은 실패율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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