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익 낸 現-舊 H&A사업본부장, "출시행사때 입을 의상도 직원들과 협의"

▲(왼쪽부터)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왼쪽부터)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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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7년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 송대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이 하늘색 캐쥬얼 자켓에 흰색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평소 공식 자리에서 입어온 짙은 색 자켓, 단정하게 맨 넥타이와는 다른 차림새였다.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1,000 전일대비 19,600 등락률 +10.24% 거래량 3,478,115 전일가 191,400 2026.05.14 12:46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관계자는 "이날 공개할 제품이 에어컨인만큼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의 의상은 하루 전 LG 트윈타워 지하 1층 트윈종합매장에서 고른 옷이다. 이 매장 관계자는 "LG 경영진들이 중요한 행사에 앞서 우리 매장에서 옷을 사입곤 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도 이 매장의 단골 손님이다. 조 부회장이 H&A사업본부장(사장)을 맡았던 지난해 11월17일, 그는 에어솔루션 신제품 발표회에서 흰색 터틀넥에 연한 카키색 자켓을 입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오늘 후배들이 골라준 목티를 입었는데 11월인데도 날씨가 춥지 않아 땀이 난다. 에어솔루션 사업을 하면 봄, 여름만 바쁠 줄 알았는데 요즘은 계절 구분 없이 사계절 내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수능한파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금까지도 에어컨이 잘 팔리고 있다."

▲지난해 11월1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에어솔루션 신제품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이재성 에어솔루션 사업부장(전무),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지난해 11월1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에어솔루션 신제품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이재성 에어솔루션 사업부장(전무),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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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회장의 흰색 터틀넥도 하루 전 같은 매장에서 고른 의상이었다. 그의 장담처럼 지난해 LG전자의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가전을 만드는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3344억원로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조성진 당시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LG전자 단일 CEO(최고경영자)를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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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회장은 지난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트인 가전 전시회 KBIS에 참석할 때도 의상에 신경을 썼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스위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톤 다운된 핑크색 셔츠를 입었던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새 옷을 입고 치른 행사가 다행히 모두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의상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행운의 드레스코드'가 LG 경영진의 전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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