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보니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예약은 이미 급증하고 있다. 29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추석(10월 1~7일 출발 기준) 때 떠나는 항공권 예약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016년 9월 10~16일)보다 4배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추석 연휴 패키지여행 예약자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그 다음 주인 10월 8~14일과 10월 15~21일 출발 예약은 아직 100여명밖에 되지 않는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의 추석 연휴 항공권(9월 29일~10월 7일 출발) 예약 건수가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212% 늘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장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몰렸다. 지역별 비중을 보면 유럽(37.1%), 동남아(17.7%), 미주(11.3%), 오세아니아(10.5%) 순이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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