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차 ·금연단속 등 다양한 구정 체험에서 사회봉사까지…교환근무로 업무 경험도 확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월4일부터 2월2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한 관내 거주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행정체험연수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행정체험연수에서는 연수자간 근무지 형평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조건에서 현장 체험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근무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환근무 방식은 총 20일 근무기간을 절반으로 나눠 ▲1월4일 ~ 1월17일 1차근무와 ▲1월18일 ~ 2월2일 2차근무로 운영된다.
행정체험연수에 임하고 있는 한 학생은 “20일 중 절반이 넘게 근무를 마쳤는데 한 자리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새로운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행정체험연수자의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이며 1일 약 3만7000원의 연수 실비가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가자들이 다양한 구정 체험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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