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효성…글로벌 기업 향한 새로운 도약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사업분야 올해도 혁신
[아시아경제]효성은 지난 한 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중심 품질우선 철학에 기반한 경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 8013억 원, 당기순이익 498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섬유ㆍ산업자재ㆍ중공업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창출을 이끌었다.
효성은 올해도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원년으로 삼고 경영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과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경쟁력 제고, 핵심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육성에 집중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글로벌 1위인 핵심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폴리케톤, 탄소섬유 등 핵심 신성장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해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노틸러스효성, 효성ITX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IT기술을 접목시켜 핀테크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효성의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지난해에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터키, 브라질,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계 시장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타이어코드 부문에서는 지난해 공급 승인을 받은 아시아 로컬고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판매를 확대한다.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전세계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치는데, 효성이 공급하는 타이어코드는 품질에 까다롭기 소문난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업체에 공급되면서 우수한 품질을 검증 받아왔다.
효성은 IT를 접목한 신사업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이 예상되는 노틸러스 효성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 뱅크에 2년간 환류기 7000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차세대 지점혁신 프로젝트에 단독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ATM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노틸러스효성은 미국 체이스 뱅크, 러시아 스베르 뱅크, 인도네시아 BCA 등 전세계 30여 국가의 주요 대형은행에 효성이 독자 개발한 환류기 및 셀프뱅킹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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