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비서 + IPTV 셋톱박스 결합 '기가지니' 출시
음성 명령으로 채널 변경, 음악 감상 등
홈 IoT 제품 통제하고 카카오택시와도 연동


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

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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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개인 비서 서비스와 인터넷(IP)TV 셋톱박스가 결합된 AI TV '기가지니'를 출시했다.(본지 2016년 12월 13일 16면)


17일 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집에서 쓰는 리모콘 TV, 에어콘, 공기청정기 등등 4~5개 쓴다"며 "AI 기능을 통해 이를 융합, 집에서도 AI의 편리함 누리기 위해 기가지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기존 AI 스피커가 음성인식 위주의 청각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기가지니는 스피커와 함께 TV 연동과 카메라 내장으로 시청각 기반의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백규태 KT 서비스 연구소장은 "사람이 정보 이해할 때 시각으로 70% 이상을 감지한다"며 음성으로 명령하면서 TV 화면을 보며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셋톱박스 대신 기가지니 단말을 TV에 연결하면 ▲TV ▲음악 감상 ▲일정관리 ▲교통안내 ▲홈 IoT기기 제어 ▲영상통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KT 측과의 일문일답이다.


-SK텔레콤 등 타사는 AI 고도화 위해 기술 제휴를 하는데?
▲백규태 연구소장 : AI 개발은 자체기술로 하고 있고 향후에는 서드파티와 협력해 기술 뿐 서비스를 강화할 것.


-타사와의 기술차별화 지점은?
▲백규태 연구소장 : 한국어 인식은 25년간 개발했다. 자연어 처리는 89~90% 수준이며, IPTV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95% 수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타사와는 비교하지 않았다. 테스트 할 때 똑같은 상황에서 해야 하는데 그런 상황 잘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 했을 때 타사보다 좋다고 판단하고 한국어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타인이 이를 작동하면 어떻게 되나?
▲백규태 연구소장 : 개인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화자 인식 기술 등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개인 간 식별이 가능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TV 셋톱박스 형태로 출시한 이유는?
▲임헌문 사장 : 기가지니는 TV와 상관없이 일반 스피커로도 팔 계획이다. 향후 에너지, 보안 등 다른 분야에 충분히 접목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거실에서는 TV가 중심이다. KT도 TV 가입자 기반이 탄탄하다 . 확실한 고객 기반을 가져가는 것이 AI 플랫폼을 도입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판매 목표는?
▲강국현 마케팅 부문장 : 내부적으로 판매목표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가지니는 IPTV 셋톱박스 내 구현된 것이다. KT가 1년에 판매하는 셋톱박스만 연간 120만대다. 그걸 통해 충분한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TV가 켜 있어야 사용 가능한가? 전력 소모량은?
▲백규태 연구소장 : TV 없어도 스피커만으로 단독 동작이 가능하다. 기가지니의 대기전략 7.82와트로 한 달에 1000원 수준이고. 단독으로 작동할 때 9와트다. 셋톱박스 비교할때 1~2와트 더 많이 소비된다.


-향후 고도화 계획은?
▲백규태 연구소장 : 지능을 계속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다. 2차 계획은 기술 방향 등 때문에 비밀로 하겠다.


-다른 케이블 사업자 등과의 제휴도 기대할 수 있나?
▲임헌문 사장 : KT는 케이블 상생방안을 발표하는 등 케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자와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을 갖고 논의 중이다.


-KT 인사 어제 발표 났는데, 올해 목표는?
▲임헌문 사장 : 올해도 여러 도전이 필요하다. 우선 어제부로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2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업전용 LTE를 바탕으로 무선에서 성과가 났으며 올해는 NB-IoT 등 새로운 영역도 진출한다. 이와 함께 기가지니를 바탕으로 해서 기존 얼라이언스와의 적극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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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설된 AI테크는 어떤 조직인가?
▲백규태 연구소장 : 우선 AI 기반 기술력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향후 산업 전반적으로 AI를 서비스 나갈 것을 계획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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