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예정 물량 상당수 2월로 조정 될 듯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휴식기에 들어간다. 설 연휴 기간 중 수요자들의 관심을 분양시장으로 집중시키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초 1월 예정 물량 중 상당수는 2월로 조정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3곳·37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18일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당 KCC 스위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6층, 3개동, 전용 45~84㎡ 총 176가구 중 1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 청계천과 서울숲, 무학봉근린공원이 있고 신당초와 무학초, 성동고 등 학교도 가깝다. 상업시설로는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 이마트와 CGV, 엔터식스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이마트(청계천점), 롯데시네마(황학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지안스건설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2042-2번지 일원에 '경주 안강강변지역주택조합'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 59~82㎡ 총 207가구 중 1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안강제일초와 안강여중·고가 위치하고 안강중앙병원, 안강버스터미널, 안강생활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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