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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마사회장 "국민 신뢰받는 기관으로 재탄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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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 "미래발전전략수립TF 가동해 혁신방안 마련할 것"

이양호 마사회장 "국민 신뢰받는 기관으로 재탄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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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12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한국마사회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말산업과 경마, 장외발매소 등 주요 사업부문을 재점검해 혁신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발전전략수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말산업과 관련해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유소년 승마, 농촌관광승마에 투자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과정 운영 및 일자리창출로 미래 말산업 성장 동력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내 말산업은 연간 3조2000억원 이상의 경제기여 효과와 1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마사회는 정부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승마과목의 교육과정 편입 등 인프라·제도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인턴취업 사업, 고용디딤돌, 재직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말산업을 이끌 인재육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국산마(馬) 육성을 위해 씨수말 교배 등의 농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전문인력 초빙, 농가 컨설팅 등 각종 교육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소년 승마대회를 늘리고 자유학기제 승마교실,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 등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권역별 농촌 관광승마 마을 확산, 외승관광승마 지원 등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사회는 벚꽃축제, 야간경마축제 등 행사를 확대해 렛츠런파크를 관광명소화 하고, 마이카드에 기반 한 원카드 서비스를 늘리는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경마를 위해 방송중계도 고도화한다.

지역 기피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장외발매소'를 진정한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비경마일에는 장외발매소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우쿨렐레, 오카리나, POP, 캘리그라피, 필라테스 등 강좌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2017년을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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