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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다닌 독일 미용실 원장, "항상 한 남자와 동행했다"…도피 돕고 있는 30대 장씨 추정

최종수정 2016.12.26 09:27 기사입력 2016.1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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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정유라 / 사진제공=MBC

PD수첩 정유라 / 사진제공=MBC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독일에서 다닌 한 미용실 원장이 입을 열었다. 최씨는 이곳에서 '한국 내 24위 재벌 회장'으로 불린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3년째 미용실을 운영 중인 박모(40)씨는 “정씨는 지난해부터 올 10월 초까지 10번 정도, 최씨는 지난 9월 중순쯤 한 차례 매장을 찾았다”며 최씨 모녀는 기사가 운전하는 폭스바겐 밴을 타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알고 지내던 지역 부동산업자가 ‘마사회와 연결돼 독일에 승마학교를 만들러 온 한국 24위 재벌 회장’이라면서 최씨를 소개해줬다”며 “최씨가 생후 15~16개월로 보이는 손자, 70대로 보이는 손자의 보모와 함께 왔고 커트와 염색을 하면서 2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최씨가 운전기사를 통해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다가 오후 4시쯤 왔다”면서 “다만 최씨가 갑질을 하거나 무례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씨의 딸 정씨가 30대 초반 정도의 한국인 남성과 항시 동행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는 현재 도피 중인 정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모씨(30)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씨는 지난해부터 박씨의 미용실을 한두 달 간격으로 찾은 정씨는 본인이 스타일링을 하기보다는 주로 같이 온 한국인 남성이 머리를 자르는 것을 지켜봤고 정씨는 이 남성에게 존칭을 사용했으며, 정씨가 최씨나 독일 현지인과 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기억했다.

또한 “정씨는 화장도 진하고 허벅지와 상체에 문신도 있어서 강한 인상이 남아 있다”며 “남성은 30대 초반으로 남편인가 생각했는데 아이 아빠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은 22일 정씨를 지명수배하고, 정씨의 국내외 도피를 돕거나 편의를 봐주는 인물들에 대해 형법상 범인도피, 범인은닉,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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