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채무를 성실하게 갚아가는 도내 저소득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도는 신용회복위원회,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다음 달부터 '성실 상환자 소액금융 지원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성실 상환자 소액금융 지원제는 연정(聯政) 과제의 하나다.
도는 이를 위해 20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 신용회복위원회에 대여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최대 1500만원까지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도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의해 이자율을 연 2∼4%대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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