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이하 밀러)’가 100일 간 서울 홍대 지역에서 운영한 공식 팝업스토어 ‘바이닐 시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첫 선보인 밀러 팝업스토어는 ‘뉴욕 어디서 본 듯한 장소’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해 9월 첫 오픈했다. 당초 한 달이었던 운영기간은 젊은 층의 호응으로 세 달로 연장 운영돼 지금까지 약 1만명의 소비자가 다녀갔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20대 소비자가 90%를 차지할 만큼 트렌디한 젊은 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밀러 팝업스토어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의 공간 변경을 통해 뉴욕의 다양한 면을 재현했다. 오픈 초기인 9월에는 세련된 뉴욕의 레코드 가게로 꾸며져 도회적인 분위기를 제시한 반면, 11월에는 1920년대 클래식한 뉴욕의 파티장을 재현한 새로운 콘셉트로 지속적인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했다.
또한, 매년 독특한 파티문화를 주도해 온 밀러인 만큼 뉴욕 테마와 연계한 이색적인 파티를 주최했다. 핼러윈 데이에는 좀비 흥행을 이어 ‘뉴욕을 점령한 좀비’ 테마의 파티로 홍대 일대를 열광케 했으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에는 클래식과 EDM을 믹스매치한 ‘위대한 개츠비’ 콘셉트 파티로 유니크함을 쫓는 20대 의 성향을 만족시켰다.
한편 밀러는 미국 대표 프리미엄 맥주로 특허 받은 4번의 냉연 필터링 과정인 콜드 필터링 공법을 거쳐 생맥주 특유의 끝까지 부드러운 맛을 살린 제품이다.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매년 핼러윈 파티, 연말 파티 등 독특한 파티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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