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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언제와?" 롯데닷컴, 음성검색서비스 론칭

최종수정 2016.12.30 09:11 기사입력 2016.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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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검색부터 포인트 내역까지 확인 가능
앱 검색창에 마이크버튼 누르고 말하면 OK

"상품 언제와?" 롯데닷컴, 음성검색서비스 론칭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닷컴은 ‘쇼핑 인포메이션’을 테마로 한 지능형 음성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음성검색서비스는 쇼핑 시 소비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게 개발한 서비스로, 기존에 검색 가능했던 상품검색 외에도 주문배송조회, 포인트 및 쿠폰 내역, 위시리스트, 1:1 상담내역 등의 쇼핑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롯데닷컴 앱 검색창에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내가 주문한 상품 언제와?"라고 물으면 주문배송조회 화면으로 이동된다. 검색창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내 포인트 얼마 남았지?”라고 말하면 포인트 조회 화면이 나타나 지금까지 적립된 포인트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거나, “최근 봤던 상품 좀 보여줘”라고 하면 해당 상품을 다시 보여주는 식이다.

롯데닷컴은 지난 3월 이미 1단계 음성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음성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있는 기초 단계로, “인기 있는 노란색 원피스를 찾아줘” 또는 “요즘 잘 나가는 야상형 패딩” 이라고 말하면 해당 상품들을 찾을 수 있었다.

롯데닷컴은 이번에 론칭한 인포메이션 검색 2단계 서비스를 포함해 내년 하반기까지 총 3단계의 ‘음성 인식 검색 서비스’ 고도화 로드맵을 갖고 있다.

롯데닷컴의 지능형 음성검색 서비스는 내년 2월이 되면 “카드 행사 찾아줄래?”, “현재 행사중인 청바지 매장 찾아줘”와 같은 음성인식도 가능해 진다. 더 나아가 하반기엔 “친구 OOO한테 지금 보고 있는 상품 선물해줘” 또는 “할인 적용되는 카드로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 결제해줘” 명령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지능형 음성검색 솔루션의 핵심은 자연어를 형태소 별로 분석해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한국어의 특성 때문에 자연어를 인지하고 검색결과를 표현하는 수준은 영어보다 높다고 주장한다. 영어와 비교해 한글은 같은 뜻을 표현하는 자연어가 훨씬 더 방대하기 때문이다.

서광석 롯데닷컴 검색개선 TF팀 책임은 “사전에 고려된 320여만 가지의 경우의 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테스트 완료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음성검색 기능을 이용할수록 이 경우의 값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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