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경기 김포시에 있는 교회에서 불이 나 목사부부와 70대 노인 등 3명이 숨졌다.
김포경찰서는 29일 오전 4시51분께 김포시 월곶면의 한 교회 예배당에서 발생한 불이 교회와 연결된 사택으로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
이날 불로 사택에서 잠을 자던 이 교회 목사 A씨(68)와 A씨의 아내(67)가 숨졌다. 사택 다른 방에서 잠을 자던 B씨(70)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지방경찰청 감식반이 투입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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