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음에 드는 인터넷방송 BJ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빚을 낸 한 남성이 주얼리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5살난 딸이 있다고 밝힌 이 남성은 최근 인터넷 방송에 심취해 여성 BJ에서 줄 선물을 사기 위해 15만위안(약 2600만원)의 대출을 받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귀금속을 훔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최근 인터넷 방송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별풍선과 같이 현금화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시에 관련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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