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빅뱅’ 태양이 자신의 곡 ‘눈, 코, 입’의 주인공이 민효린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태양은 자신의 곡 ‘눈 코 입’에 대한 질문에 “내 실화로 쓴 노래다. 실제로 민효린과 만났을 때 나온 노래”라고 털어놨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어 그는 “그 뮤비 현장에 가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계속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 슬픈 연기를 해야 되는데 계속 행복한 표정이었다”고 당시 태양이 행복해 했던 모습을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태양이 민효린과 헤어졌을 때 나라 잃은 표정이었다. 모든 연인들이 다 티가 나겠지만 유독 많이 난다”면서 “태양이 흥이 많은 친구인데 어느 날 하루 종일 계속 한숨을 쉬더라. 그러면 그날 둘이 안 좋은 일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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