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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6 일자리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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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21일 열린 ‘2016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에서 일자리 유공기관과 개인을 시상했다.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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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우수 10개 기업 인증·일자리 우수 시군·유공자 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왕인실에서 '2016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행사를 갖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과 시군, 기관, 유공자 등을 표창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는 2016 전라남도 일자리 성과 보고와 무안 소재 네오세라믹 등 고용 우수 10개 기업 인증서 수여, 순천시 등 일자리 우수 10개 시군 시상, 조선업 희망센터 등 일자리 유공자 20명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용 우수 인증 기업은 에스엠소프트웨어㈜, 한일기전㈜, ㈜신성메이저글러브, 해농식품, 시오엠테크㈜, 보성포리테크㈜, ㈜뉴텍, ㈜선우, ㈜가온에프에스 등으로, 한 해 동안 총 123명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가운데 ㈜신성메이저글러브는 수출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상용 근로자 12명이 늘었고, 직원의 56%(103명)를 여성·다문화가정 출신으로 채용하는 등 취약계층 고용 안정화에 기여했다.

해농식품은 직원의 46%(25명)를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등 사회적 약자 사회활동을 배려했고, ㈜가온에프에스는 신규 직원 19명을 채용하고, 주재료 100%를 지역 생산품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선우는 조선업 위기에도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해 매출을 유지, 6명을 더 채용하는 등 조선업 고용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고, ㈜네오세라믹은 제품 경쟁력을 갖춰 수출로 매출의 67%(63억 원)를 달성하고, 청년 고용도 13명에서 22명으로 늘렸으며, 제2공장 증설 투자 등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고용우수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회사에 인증 현판을 부착해주며, 고용환경 개선비로 2천만 원씩 지원된다.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에는 순천시가 대상을, 영암군·나주시가 최우수상을, 목포시·담양군·고흥군·해남군·장성군이 우수상을, 화순군·완도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군 유공 공무원 20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순천시는 청년 일자리, 인력 양성,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으며, 지난 1년간 고용률 0.7%p 상승, 취업자 수 2천700명 증가 등 전남을 대표하는 일자리 시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의 고용률이 전국보다 높게 유지되고는 있으나 일자리는 유리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취약성을 가진 만큼 일자리를 탄탄하게 다지고 더 많은 고용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기업을 만들고 유지하고 키우는 데는 기업 내부적으로는 자금, 기술, 인력, 판로가 필요하고, 외부적으로는 인프라, 산업생태계 조성 등 6가지 조건이 중요하므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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