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7년간 경찰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명을 투병 상태에 빠뜨린 주범으로 인근의 아스팔트 공장이 의심을 받고 있다.
의왕경찰서 경찰관들은 대장암, 부신암, 간암, 구강암, 침샘암 등 각종 질병을 판정받았다. 또 최근 근무 중이던 경찰관 한 명이 추가로 위암 진단을 받아 의왕경찰서의 암 질환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이에 경찰청은 의료진을 보내 22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정밀검진을 했고, 그 결과 직원 열 명가량이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아 추가 질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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