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도 '1인 1판' 계란판매 제한 검토…"오늘 중 결정될수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마트에 이어 이마트도 계란 판매를 '1인1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22일부터는 계란 가격도 6% 가량 인상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른 마트에서 계란 판매 제한을 돌입하면서 어제 오후부터 계란이 품절되는 점포가 늘고 있다"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수급은 부족한데 고객수가 늘어나 부득이한 조치"라고 말했다.
계란 가격도 기존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에 6580원이던 계란 소비자가는 6980원으로 인상된다. 이마트는 지난 8일 계란 판매가를 평균 5% 올린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추가로 4.8%를 올렸다. 이번에 또 6%를 올려 불과 2주일만에 계란값은 15.8%나 인상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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