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 자연, 명소,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16작품,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추천으로 선정
‘강북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두 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2건이 출품, 네티즌 추천과 전문가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16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가는 “저물어 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온갖 연들이 저마다의 꿈을 싣고 창공을 수놓고 있는 모습은 연을 날리는 아이들, 보는 사람들 모두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이 작품을 통해 평화로운 자연과 하늘로 비상하는 연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우수상은 ‘응시’의 강태수씨와 ‘만세삼창’의 조창섭씨가 수상했다. 두 작품은 강북구를 대표하는 북서울꿈의숲과 3·1절 기념행사를 담았다. 이밖에도 ’4·19 민주묘지의 아이들’의 노희완씨 등 13명이 장려상과 입선을 수상했다.
구는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수상작을 강북구청 1층 로비 및 강북문화예술회관, 미아동 복합청사 등에 전시하고 동 순회 전시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하고 구 홍보물 제작이나 각종 회의, 교육 시 구정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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