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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한 박태환, 금메달 일곱 개 안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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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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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인처시청)이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태환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한국 땅을 밟았다.
11월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관왕, 이달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하는 등 금메달 총 일곱 개를 목에 걸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올 한 해를 잊을 수 없다. 그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국제수영연맹(FINA)의 18개월 자격정지를 마치고 올 3월 선수로 돌아왔지만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규정(징계 후 2년 내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내용) 때문에 스포츠중재판소에서 법적논쟁을 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전 종목(자유형 100·200·400m)에서 예선 탈락했다. 박태환은 절치부심해 10월 충남 아산에서 한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대표로 출전, 자유형 200·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200·400·1,500m를 모두 휩쓸어 4관왕, 캐나다 윈저에서 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400·1500m에서 우승했다. 자유형 200m는 1분41초03으로 대회 및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귀국 후 당분간 휴식할 예정이다. 그 뒤 내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 등 향후 계획을 세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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