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주 들어 0.30%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세다. 1년물 금리는 0.50%포인트, 5년물은 0.27%포인트 올랐다. 위안화는 8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한달 하락폭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중이다.
채권시장 유동성 우려가 증시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상하이 지수는 이번주 들어 3.6% 하락중인데 이는 8개월만에 가장 큰 내림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9개 금융기관들에게 3940억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같은 조치 이후 중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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