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만약 무역전쟁이 벌어진다면 내 생각엔 중국보다 미국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물론 중국의 수출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신흥시장 전체가 중국에게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 한 해에만 미국에 4820억달러어치를 수출한 반면, 미국의 중국 수출 규모는 1160억달러에 그쳤다. 적자폭은 3660억달러에 달한다. 같은 시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체 국가의 대중 수출 규모는 211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미국 다우존스지수평균은 0.3% 상승한 1만9858.24로 마감했으며, 장중 1만9858.24까지 오르며 2만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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