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시리 국정농단만큼 무서운 국방부 해킹에, 괜찮다는 '국뻥부'…북 ' hack도발'도 겁난다
영화속의 해커는 좀 짱인듯? 못하는 게 없습니다. 마우스 따위는 필요없어요. 키보드만 두드려서 수십겹의 보안막을 뚫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쉽게 뚫리는 시스템이 어딨어?
...싶으시겠지만. 우리나라에 있었습니다. 오명의 주인공은 바로 국!방!부! 두둥~
허술한 보안시스템이 해킹 당해 비상이 걸렸죠.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세력이 국방 통합 데이터센터(DIDC)를 통해 군 내부망에 침투했다네요. 이 '북한'추정 세력은 지난 2013년 6월 25일에도 청와대 홈페이지를 해킹했었죠.
무슨 기밀이 빠져나갔는지 미공개, "별거 아닌 자료"라는 해명. 14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서 김학용, 김동철 김진표 의원 등의 질타가 쏟아지는 데도 "아몰랑"
어때요? 영화 속 허접한 해커들도 마음만 먹으면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국정농단'으로 어수선한데 '국방농단'까지 가세하다니…부들부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최종화 기자 breakbo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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