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동우 신한 회장, 신입사원 특강서 '창조적 사고+디지털' 강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 회장 "'혁신적 금융그룹' 신한 이끄는 인재 돼 달라"…'디지털 신한' 강조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6일 그룹 신입사원과 만나 "창조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길러 신한이 가장 혁신적인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리드하는 인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 신한'을 이끌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전자기기도 선물했다.

한 회장은 이날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연수원에서 신한은행ㆍ카드ㆍ금융투자 등 8개 그룹사 신입사원 29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창조적 사고와 아이디어는 '왜'라는 의문을 갖고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핀테크(fin-tech)로 대표되는 디지털 환경 변화를 맞아 금융업 종사자의 필수 덕목 중 하나로 '창조적 사고'를 강조한 것이다.
한 회장은 아울러 손자병법의 '무지명 무용공(無智名 無勇功)' 구절을 인용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에 대해 당부했다. 무지명 무용공은 '정말 뛰어난 사람은 이름을 크게 알리거나 용맹하고 공을 많이 세우는 이가 아니라, 미리 상대방을 분석하고 준비해서 쉽게 이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한 회장이 취임한 이후 6년째 신입사원 연수 때마다 강조해 온 덕목이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계기로 신한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향후 그룹사간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 달라"며 그룹사 내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월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도 그룹사 간 시너지 확보를 위해 이른바 '원신한(One Shinhan)' 전략을 5대 경영방침 중 하나로 내세웠다.

신한그룹 신입사원 공동 연수는 지난 12일부터 총 4박5일 동안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이후 2~8주간 진행되는 각 그룹사별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