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씨엘, 유럽 다중체외진단 시장 이어 미국시장 진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피씨엘, 유럽 다중체외진단 시장 이어 미국시장 진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다중 체외진단 전문 기업 피씨엘이 미국 신약타겟선별을 위한 고속대량스크리닝(HTS)시장에 진출한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체외 다중진단 전문 기업 피씨엘은 미국 메사추세츠대 애머스트 PCCL(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Plant cell culture library, 식물세포배양연구센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고속대량스크리닝 시장 진출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피씨엘은 연구센터에 핵심원천 기술(SG Cap)을 지원하고 PCCL연구센터는 피씨엘의 기술을 이용해 식물추출 천연물질 등에 대한 신약, 기능성식품 등의 선별 연구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PCCL연구센터는 향후 메사추세츠 지역 및 북미 타 지역의 다국적 제약사 및 연구소를 고객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는 로열티 형태로 피씨엘에 귀속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까지 백만 샘플을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메사추세츠대 PCCL은 세계적인 식물세포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연구소 중 한 곳으로, 업무 협약을 통해 양측의 동반 성장과 이에 따른 성과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4조원(2014년 기준)에 이르는 전 세계 신약타겟선별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미국 내 다국적 제약사, 신약개발 연구소 고객 등 사업파트너 확대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씨엘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유의 SG Cap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응용성을 보여줬다.

한편, 피씨엘은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 통과에 이은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Hi3-1) 상용화에 성공해, 프랑스, 독일, 브라질로 해당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