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방문 중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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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15일 일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북방영토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아베 총리는 오전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을 대표해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 고향이기도 한 나가토시에 푸틴 대통령을 초대했다"며 "산속에 있는 온천의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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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 북방영토에서 살던 주민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며 "그들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일본을 대표해 협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정상은 일본과 러시아의 북방영토 문제와 평화조약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하지만 하루 전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영토 문제란 없으며,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본 뿐"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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