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마트가 국산, 칠레, 뉴질랜드 등 다국적 키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1일 까지 '키위 페스티벌'을 열고 국산 키위 4종과 칠레 키위 1종, 뉴질랜드 키위 1종 등 총 6종의 키위 가운데 2개 구매시 20%, 3개 이상 구매시 30%를 할인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본격 운영하는 제주 레드 키위는 무화과와 접목시켜 재배한 품종으로 과육의 겉 부분은 녹색이고 가운데 씨 부분이 빨간 이색 품종이다.
이마트가 국산 키위를 중심으로 한 키위행사를 여는 이유는 키위 가격이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저렴해지면서 매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다 국산 키위의 품질이 우수해져 국산키위를 찾는 소비자들이 매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12월 중순 시즌은 뉴질랜드와 칠레 키위의 시즌이 끝나고 국산 키위 시즌(12~3월)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국산 키위 중조생종인 해남 해금 키위, 제주 한라키위와 제주 레드키위는 저장성이 약하고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산돼 연중 3주가량만 맛볼 수 있는 시기기도 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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