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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 닥터하우스, 서대문 한부모가정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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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공사·가구 제작 등 재능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겨울철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한부모가정 집수리를 위해 지역사회가 재능기부로 뭉쳤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달 말부터 지난주까지 ‘자락길 닥터하우징’ 집수리 공사를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은 뒤 현장심사와 심층심사를 거쳐 공사가 시급한 홍은1동의 한 가구를 정했다.

할머니와 아들, 손자 2명, 손녀 1명이 생활하고 있는 가정인데 주방과 화장실에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고 천장, 내부 단열, 전기 등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창작센터(자락길공방)가 목공 공사와 가구 제작을 진행했다.
천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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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공방(모래내로 24길 13)은 서대문구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전한 취미와 목공 기술 습득, 재능 나눔을 위해 올해 5월 개소했다. 제1기 배움아카데미를 통해 9월 첫 수료자 10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이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는 보일러 설치와 바닥 난방 공사를 맡았다.

‘행복짓기 인테리어’는 도배와 바닥재 공사, ‘삼화페인트’가 페인트 공사, ‘재상기업’이 문·문틀 교체와 목공 공사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처럼 전체 공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집수리 공사 후에는 홍은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집 주변을 정비하고 내부를 대청소했으며 이사를 도왔다.

또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스레인지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자락길 닥터하우징’ 집수리 공사를 주도한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창작센터(자락길공방)는 어르신 교육과 사회참여는 물론, 민관 협력 복지네트워크 구축과 재능나눔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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