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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올해 가장 많이 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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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억달러 늘어 세계 2위 부자 … 이건희 회장 60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올해 세계에서 재산을 가장 많이 불린 사람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이다.

12일 블룸버그의 세계 억만장자 상위 500명 집계 자료(9일 기준)에 따르면 버핏은 올들어 재산이 117억달러(약 14조원·18.8%) 늘어 세계 2위 부자가 됐다.
버핏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오히려 트럼프 승리 이후 나타난 주가 랠리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6개 은행주가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 한 달 만에 8% 가까이 뛰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시가총액이 올해 25% 늘어난 4047억달러로 애플,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4위 기업에 올랐다.

버핏 다음으로 재산이 많이 늘어난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다. 그의 재산은 올해 94억달러(11.5%) 증가했다. 그는 총재산 911억달러(106조8000억원)로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3위는 미국 셰일 붐의 선구자인 해럴드 햄 콘티넨털리소시스 최고경영자로 재산이 89억달러 늘었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는 72억달러를 늘려 4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산 146억달러(17조1000억원)로 세계 60위, 아시아 10위를 기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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