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이달 8·14일과 하순 등 3회 계획"
"사회단체·학생 등 순수 음악애호가 ‘재능기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기원·시민 피로해소를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음악회를 이달 중 잇따라 개최한다.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음악회는 학생·종교인·사회단체 등 순수 음악애호가들이 꾸미는 ‘재능기부’공연으로써, 전문가들이 펼치는 음악회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이번 릴레이 음악회와 함께 매달 개최하는 전시회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긴장된 마음을 위로하는 포근한 연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릴레이 음악회의 첫 번째 주인공인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 합창단은 ‘얼굴’·‘아 가을인가’·‘All I ask of you’등 가곡과 오페라 주제곡 등 10여곡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양림교회 실내악단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트럼펫·피아노 연주자 8명으로 구성, 모차르트의 소야곡,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드라마 주제곡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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