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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박물관 반환 ‘송광사 오불도’ 제자리로 돌아온다

최종수정 2016.12.06 18:05 기사입력 2016.1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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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박물관에서 오는 8일 한국 반환

송광사 오불도 [사진=문화재청]

송광사 오불도 [사진=문화재청]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포틀랜드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던 ‘송광사 오불도’가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의 노력으로 오는 8일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5년 5월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탁된 ‘오불도’가 도난 불화라는 것을 확인한 후 문화재청이 직접 기증자 Mattielli 부부를 설득해 오불도를 송광사로 반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루어냈다.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은 지난 9월3일부터 12월4일까지 송광사 오불도 반환을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2일과 3일에는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이 기증서와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고 오불도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송광사 오불도는 오는 8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뒤 14일 본래 소장처인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반되며,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봉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송광사는 이 ‘오불도’ 봉안식에 Mattielli 부부와 포틀랜드 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감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이 협력해 환수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경매에 출품된 도난 불화인 ‘선암사 동악당재인대선사 진영’을 환수(2015년 6월27일)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기증식 현장(기증자 Mattielli 부부-가운데) [사진=문화재청]

기증식 현장(기증자 Mattielli 부부-가운데) [사진=문화재청]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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