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부총리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금주는 어느 때보다 국정 상황이 엄중한 만큼 모든 내각은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해 피해 수습과 지원 대책 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여타 화재 취약지역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관리·점검하는 등 동절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내년 초 졸업 시기를 맞아 청년 실업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청년고용 정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일·가정 양립 활성화, 일자리 나누기, 중소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고용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특히 내년 예산에 반영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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