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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신민아 롱패딩, 이건 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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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여성 스키 롱다운 루즈핏 점퍼'
[신상 뜯어보기]신민아 롱패딩, 이건 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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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오, 예쁘다."

가족, 남편, 친구를 제외하면 듣기 어려운 서술어다. 출산하고 복직한 후 날로 늘어나는 몸무게에 자신감을 잃어가던 터에 주변의 반응에 귀를 의심했다. 돌아보니 이들의 눈은 정확히 얼굴에서 50㎝ 아래, 패딩을 응시하고 있었다. '패딩이 주어였다.'
올해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를 보고는 데상트 롱패딩 '여성 스키 롱다운 루즈핏 점퍼'를 구입했다.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등 대다수 브랜드가 앞다퉈 롱패딩을 출시했다. 제품 가운데 데상트 롱다운을 선택한 데는 배우 신민아의 역할이 컸다. 데상트 모델인 신민아가 입고 찍은 화보 컷을 보는 순간 "옷장에 걸어둬야겠다"고 결심했다. 빠른 추진력으로 모바일 쇼핑을 통해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45만9000원.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롱패딩을 입어도 신민아 핏만 나올 수 있다면 투자 가치는 충분했다.

패딩을 구매할 땐 충전재와 혼합비율 등을 따져봐야 한다. 오리털을 충전재로 사용하면 덕다운,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하면 구스다운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거위솜털이 오리솜털에 비해 더 길고 촘촘해 보온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혼합비율도 제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한다. 패딩에 들어가는 털은 배 부위의 '솜털'과 '깃털'이다. 솜털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깃털에 비해 복원력이 우수하다. 솜털 함유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보통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대 1 또는 8대 2 수준이면 보온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한다.

입어 보니 길이는 롱다운답게 무릎 아래까지 내려왔다. 모자에 부착된 블랙 여우털로 세련미가 강조됐다. 충전재는 덕다운. 솜털 80, 깃털 20이 들어 있어 보온성도 우수한 편이다. 루즈핏이어서 여러 겹 껴입어도 불편함이 없었다. 손목부분에는 조르개로 디자인돼 바람을 차단해준다. 옆 주머니는 손을 넣고 빼기 편리하게 허리 부근에 부착돼 있다. 무게는 롱다운 특성상 가볍지는 않지만, 경쟁 브랜드 제품보다 경량성이 우수한 편이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정장과 캐주얼 착장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롱다운은 평범한 블랙색상에 세련된 장식이 잘 어우러져 10대부터 40대까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5차례 롱다운을 입고 외출했는데, 3번은 제품에 대해 질문사례를 받았다. 다만, 알아야 할 점 한 가지.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보다는 덜 따뜻하다. 강력한 보온성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웃도어 브랜드의 구스다운을 추천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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